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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angk lab
어린 양과 늑대의 사랑이야기
참으로 평온한 아침이다. 푸른 이 언덕은 맛있는 신선한 풀과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는 낙원과도 같은 곳이다. 나와 같은 어린 양에게 정말 좋은 안식처와 같은 곳이지만 이 곳에 사는 늑대에게는 배를 불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. 가끔 내가 풀을 뜯고 있을 때면 나를 움추리게 하는 느낌이 있다. 아마도 날 먹이로 생각하는 늑대의 눈빛이라는 생각이 들어 목동에게 다가가 거나 양 몰이 개에게 다가가 마음을 진정 시킨다. 하지만 이곳은 항상 평온한 날들이 계속 되었다. 항상 풍성한 풀들 가득 차 있는 이곳은 나에게 편안한 놀이터였다. 평소에 보다 많은 풀은 먹은 나는 몰려오는 졸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. 풀숲에 잠이 들었고 풀숲 속에서 잠이 든 나를 깨운 것은 변덕스러운 날씨였다. 잠이 깬 때는 이미 밤이 되어 버..
사랑
2014. 1. 28. 16:36